리플(XRP) [사진: 픽사베이]
[인포진 AI리포터] 리플이 포르투갈과 브라질 간 실시간 국제 결제를 지원한다고 발표했다.
12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코인포스트에 따르면 리플은 자사 결제 솔루션 리플 페이먼트를 활용해 양국 간 빠르고 저렴한 결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리플은 이를 위해 포르투갈의 환전 업체 유니캄비우(Unicâmbio)와 손을 잡았다.
리플의 결제 시스템은 포르투갈 시장에 처음 도입되며, 유럽 내 사업 확장의 발판이 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유리캄비우 기업 고객들은 몇 분 내로 자금을 이체하고 결제할 수 있어 기존보다 결제 속도를 단축하고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리플 페이먼트는 암호화폐 XRP를 중개 통화로 사용하는 국제 송금 시스템으로, 2023년 기능 확장을 통해 리플넷에서 명칭이 변경되었다. 전 세계 90개 이상의 시장에서 매일 700억달러가 넘는 거래를 처리하며, 60개 이상의 글로벌 라이선스를 보유하고 있다.
한편 포르투갈은 최근 암호화폐 거래에 대한 세금 정책을 변경하여, 1년 미만 보유한 암호화폐에 대해 28%의 세금을 부과하고 있다. 리플은 트럼프 행정부의 출범을 계기로 미국 시장에서의 사업 확장을 기대하며, XRP 현물 ETF의 출시 가능성도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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