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플, 블랙록 ETF 승인 여부가 향방에 주요 변수될듯…시세 3달러 전망도 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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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플(엑스알피 XRP)
리플(엑스알피 XRP)

[InfoZzin]블랙록의리플(엑스알피 XRP) 현물 ETF를 신청할 지 여부가 눈길을 끌고 있다. 해외 코인매체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전문가들은 이 같은 움직임이 주요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 수 있으며, 이로 인해 XRP 채택이 확대되고 가격 흐름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전했다.

XRP 가격은 블랙록이 지원하는 ETF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되면서 강한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이는 리플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간 교차 항소 기각과 관련한 협의가 있었던 점과도 맞물려 있으며, 코인게이프는 이 소송이 마무리 국면에 접어들었다고 분석했다.

블랙록이 아직 공식적으로 신청서를 제출하지는 않았지만, 코인게이프는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블랙록이 XRP와 솔라나(SOL) ETF를 조만간 신청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SEC와의 소송이 마무리되면 ETF 승인 속도도 빨라지고 월가 자금 유입의 물꼬가 트일 수 있다는 전망이다. 암호화폐 애호가인 Xaif는 “블랙록의 XRP 및 SOL ETF 신청은 언제든지 나올 수 있다”며 “XRP 보유자들은 큰 변화를 준비하라”고 언급했다.

여기에 더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SNS 플랫폼 ‘트루스 소셜(Truth Social)’도 XRP를 포함한 주요 토큰을 담는 ‘크립토 블루칩 ETF’를 신청했다. 코인게이프는 또 미국 예탁결제공사(DTCC)가 최근 프로셰어(ProShares)의 울트라 XRP ETF(UXRP)를 제품 목록에 추가한 점도 ETF 출시 가능성이 커지고 있는 신호로 해석된다고 전했다.

단순한 관측을 넘어, 실제 펀드 유입 흐름도 시장의 진지한 관심을 보여주고 있다.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지난 4월 출시된 Teucrium 2X 롱 데일리 XRP ETF(XXRP)는 출시 이후 매주 지속적인 투자가 이어지고 있으며, 현재 운용자산 규모는 1억6000만 달러에 근접하고 있다. 이는 수수료 비율이 1.89%로 일반적인 ETF의 평균 수수료(0.25% 미만)에 비해 높은 수준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주목할 만한 성과다.

JP모건 분석가들은 XRP 현물 ETF가 올해 안에 승인될 가능성을 제기했으며, 첫 해에 최대 80억 달러 규모의 자금이 유입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코인게이프는 이러한 자금 흐름이 발생할 경우, 기존 대형 자산에서 대체 자산으로의 이동이 XRP 가격을 크게 끌어올릴 수 있다고 전했다.

코인게이프에 따르면전문가들은 XRP가 2.56달러를 돌파할 경우 다음 목표가 3달러가 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암호화폐 분석가 자본 마크스(Javon Marks)는 XRP가 현재 수준 대비 251% 상승한 9.631달러까지 오를 가능성도 있다고 분석했다는 내용을 코인게이프가 전했다.

반면 XRP가 2.50달러 아래로 떨어질 경우, 2.40달러와 2.30달러 수준에서 지지를 받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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