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플, SEC와 5,000만 달러 합의…XRP ETF 기대감도 상승

BTCC

리플과 XRP 관련 최신 동향을 살펴보면, 가장 주목할 만한 소식은 SEC와의 법적 분쟁 종결 가능성입니다. 리플은 SEC와 5,000만 달러(약 710억 원) 규모의 합의금을 지불하기로 합의했으며, 이는 기존 1억 2,500만 달러 벌금에서 크게 감액된 금액입니다. 법원의 최종 승인만 남은 상태입니다.

이러한 움직임에 대해 SEC 내부에서도 의견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SEC 위원 캐롤라인 크렌쇼는 “이번 합의가 기존 판결을 약화시키고 SEC의 법 집행 신뢰도를 훼손한다”며 우려를 표명했습니다.

한편 XRP ETF 출시 전망도 밝아지고 있습니다. 그레이스케일의 디지털 라지캡 펀드(GDLC)를 현물 ETF로 전환하는 안건에 대해 SEC는 오는 7월 2일까지 결정을 내려야 합니다. 시장에서는 연내 XRP ETF 승인 가능성을 약 80%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리플의 스테이블코인 RLUSD도 꾸준히 성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지난해 12월 출시 이후 주요 거래소들이 잇달아 상장을 결정했으며, 최근에는 윙클보스 형제가 운영하는 제미니도 입출금 서비스를 시작했습니다. 현재 RLUSD의 시가총액은 3억 1,500만 달러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XRP 가격은 어제 2.70달러까지 상승하며 2개월 만의 최고치를 기록했고, 현재는 2.54달러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시장 전문가들은 XRP가 2달러 지지선을 유지한다면 3.28달러, 나아가 10달러까지도 상승할 수 있다는 낙관적인 전망을 내놓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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