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플(엑스알피 XRP)
[InfoZzin]가상자산 리플(XRP)이 8일 오후 기준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원화마켓에서 3,090원에 거래되며 전일 대비 0.68% 하락했다. 24시간 거래량은 1억 268만 XRP, 거래대금은 약 3,217억 원으로 집계됐다. 당일 고가는 3,111원, 저가는 3,080원이었다.
국내 주요 거래소 기준으로는 XRP/KRW 거래가 활발히 이뤄지고 있으며, 바이낸스·코인베이스·크라켄 등의 해외 거래소에서는 XRP가 2.26달러(약 3,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환율을 반영하면 글로벌 시세와 국내 시세 간의 큰 차이는 없는 편이지만, 여전히 소폭의 ‘역프리미엄’이 관측되고 있다.
기술적 차트 분석을 살펴보면, 30분 봉 기준으로 XRP는 단기 급등 이후 박스권 횡보를 이어가고 있으며, 3,080원 선이 단기 지지선으로 작용하는 모습이다. 3,117원 부근에서는 매도 물량이 유입되며 상승 저항이 발생하고 있다. 거래량은 하락 시에 증가하는 패턴을 보여, 시장 내 단기 매도세가 아직 잔존하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전문가들은 리플 시세의 단기 변동성은 미국 SEC와의 법적 공방, 그리고 글로벌 스테이블코인 도입 등 규제 및 제도화 흐름에 따라 큰 영향을 받을 수 있다고 분석한다.
한편, XRP는 여전히 글로벌 주요 거래소에서 높은 거래량을 유지하고 있으며, 바이낸스와 바이빗, 코인베이스에서도 XRP/USDT 및 XRP/FUSD 거래가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 본 기사에서 제공하는 정보는 일반적인 가상자산 관련 소식 전달을 목적으로 하며, 투자 권유나 재정적 조언이 아닙니다. 가상자산은 가격 변동성이 매우 크며, 투자에 따른 손실은 투자자 본인의 책임입니다. 투자 결정 전 반드시 신중한 검토와 전문가의 조언을 받으시기 바랍니다. 본지는 해당 정보에 대한 법적·재정적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김민철 기자
김민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