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메타버스 플랫폼 ‘칼리버스’, 아비트럼 최대 규모 지원 받는다

BTCC

출처=아비트럼

롯데그룹이 글로벌 블록체인 프로젝트 아비트럼과 메타버스 사업 확장을 위한 협력을 강화한다. 양사는 롯데의 메타버스 플랫폼 칼리버스에 블록체인 기술을 접목하는 방안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8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는 아비트럼 재단이 롯데 그룹에 프로젝트 사상 최대 규모의 아비트럼(ARB) 토큰 지원금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아비트럼은 이더리움 기반 레이어2(L2) 블록체인 프로젝트다. 양사는 칼리버스에 블록체인 인프라를 제공하는 것을 주요 골자로 하는 계약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협력이 성사되면 칼리버스 사용자는 플랫폼 내 모든 서비스를 가상자산으로 결제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관련기사 [이번주 코인스케줄] 업비트·빗썸 입출금 중단과 연준 의장 연설…아비트럼 생태계 기금 조성프랭클린템플턴, 아비트럼서 토큰화된 MMF 출시에이브, 아비트럼에서 스테이블코인 GHO 출시슈퍼워크, 아비트럼 멀티체인 도입…글로벌 진출 확장

칼리버스는 현재 쇼핑, 콘서트, 게임 등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롯데 그룹은 지난 2022년부터 메타버스 사업에 관심을 보이며 지난해 아비트럼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한 바 있다.

스티븐 골드페더 오프체인 랩스 CEO는 “아비트럼의 250ms 블록 타임 기술이 캘리버스의 가상세계 구현에 최적화되어 있다”며 “이용자들에게 더욱 향상된 경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아비트럼은 2024년 게이밍 부문에서 72%의 성장률을 기록하며, 현재 119개의 게임과 23개의 게임 특화 블록체인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롯데그룹과의 협력은 전통 기업들의 메타버스 시장 재진입을 알리는 신호탄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Related Posts

업비트, 예치금 이용료율 연 1.3% 확정…분기마다 지급

업비트 예치금 이용료 지급 관련 공지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가 이용자의 원화 예치금에 연 1.3%의 이용료를 지급하기로 확정했다.19일 업비트는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19일 일마감잔고부터 연 1.3%의 이용료를 적용해 3개월마다 지급한다고 밝혔다. 지급시기는 매 분기 첫 날로부터 10일 이내다. 업비트는 “예치금 이용료는 유효한 고객확인정보가 있는 국내 거주 회원들을 대상으로 한다”며 “이용료율은 회사의 사정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고…

Load More Posts Loading...No More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