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트코인 [사진: 셔터스톡]
[인포진 AI리포터] 라이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가 출시될 경우 최대 5억8000만달러(약 8400억원) 자금 유입이 예상된다는 주장이 나왔다.
16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코인데스크는 투자자가 비트코인 ETF와 동일한 비율로 라이트코인 ETF를 채택한다면 투자자 수요가 최대 5억8000만달러 규모에 이를 수 있다고 전했다. 이는 현재 다양한 ETF에 잠겨 있는 비트코인 총 공급량의 약 6%를 기반으로 한 계산이다.
라이트코인은 비트코인과 유사한 작업증명(PoW) 합의 메커니즘을 가지고 있어, 비트코인과 유사한 성과를 보일 경우 5억달러 이상의 자금 유입을 기대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에릭 발추나스 블룸버그 ETF 애널리스트는 "비트코인과 유사한 기술 사양이 있는 라이트코인은 작업증명 합의 메커니즘에 의존하는 것이 상품으로 간주될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고 전했다.
제임스 세이퍼트 블룸버그 인텔리전스 애널리스트는 "(라이트코인 ETF는) 비교적 낮더라도 일부 수요가 있을 수 있다"며 "비트코인이나 이더리움 ETF만큼 성공적이지 않더라도 성공할 수 없는 것은 아니다. 시장과 투자자가 그 결정을 내릴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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