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네이도 캐시 로고.
[인포진 황치규 기자]암호화폐 투자 회사드래곤플라이(Dragonfly)벤처스가2020년 토네이도캐시(Tornado Cash) 개발사 페퍼섹(PepperSec)에 투자한 것과 관련해 미국 정부가 법적 대응을 검토 중이라고 더블록이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하시브 쿠레시 드래곤플라이공동 창업자는 소셜 미디어X(트위터)를 통해 "오픈소스 프라이버시 기술을 지지하는 차원에서 투자했는데, 정부는 이를 문제 삼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논란은 이더리움 기반 자산출처를 숨기는 믹싱 서비스인 토네이도캐시 공동 창업자 로만 스톰이 돈세탁 및 제재 위반 혐의로 기소되면서 불거졌다.
미국 정부는 2022년 8월 토네이도캐시를 제재했으나, 2025년 대부분제재를 해제했다.스톰 측 변호인은 첫 번째 증인이 토네이도캐시와 상호작용하지 않았다는 점을 근거로 재판 무효를 주장했으나 기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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