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지코인(Dogecoin) 자료사진
[InfoZzin]시장이 다시 도지코인에 시선을 집중하고 있다. 급락 후 주요 지지선에서 반등 신호가 포착되면서, 이번 주 강세 전환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하락 웨지 돌파 여부가 최대 변수다.
도지코인(DOGE)이 국내 시장에서 약세를 이어가고 있다. 7월 23일 오후 기준 도지코인은 전일 대비 3.62% 하락한 353.6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24시간 고가는 367원, 저가는 353.1원으로 집계됐다. 거래대금은 약 2,576억 원, 거래량은 7억1,461만 DOGE로 나타났다. 글로벌 가격은 코인마켓캡 기준 $0.2584, 24시간 변동률은 -2.51%다.
차트상 도지코인은 최근 강한 매도 압력 속에 주요 이동평균선 아래에서 거래되고 있다. 그러나 일부 트레이더는 단기 반등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트레이더 라이(@trader_rai)는 “도지코인이 가파른 하락 추세에서 벗어나 하락 웨지 패턴의 강세 설정이 나타나고 있으며, 주요 지지대에서 강한 반등을 시도 중”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진입 가격대를 $0.26000~0.26025, 스톱로스를 $0.25633으로 제시하며, 목표가는 TP1: $0.26529, TP2: $0.26692, TP3: $0.26808, TP4: $0.27444로 설정했다. 또한 그는 “롱 윅이 매도세를 거부하고 있으며 과매도 영역에서 스마트 머니가 유입되고 있을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반면 Ether Guru(@EtherGuru08)는 “도지코인이 최근 0.27258달러에서 정점을 찍은 후 0.26842달러로 하락했으며, 지난 24시간 동안 0.25735달러까지 밀렸다”고 지적했다. 거래량은 19.95억 DOGE로 여전히 많지만, 가격은 주요 이동 평균 아래에서 정체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그는 숏 포지션 전략을 제안하며, 진입 구간을 $0.270~0.275, 목표가를 $0.2620.2570.248, 스톱로스를 $0.278로 설정했다.
국내 시세 역시 하락 압력이 지속되고 있다. 도지코인은 오전 중 360원 선을 지키려 했으나 결국 353원대까지 밀리며 최근 48시간 동안의 반등 시도가 무산된 상태다. 글로벌 시장에서도 매도세는 여전하며, 단기 강세 신호에도 불구하고 확실한 추세 전환 여부는 아직 불투명하다.
국내 투자자 입장에서는 지지선 근처에서 롱 진입을 노릴지, 추가 하락을 대비해 관망할지 전략적 판단이 필요한 시점이다. 현재 구간은 높은 변동성과 함께 리스크도 크기 때문에, 시장 흐름과 트레이딩 전략을 병행하는 신중함이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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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철 기자
김민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