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 오르는데 XRP만 뒷걸음질…SEC 소송 리스크 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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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RP [사진: 셔터스톡]XRP [사진: 셔터스톡]

[인포진 AI리포터] 2025년 XRP가 미국의 디지털 자산 준비금 후보로 지정되고 리플이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와 합의했지만, XRP는 여전히 저조한 실적을 보이고 있다.

22일(이하 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이날까지 3개월 동안 XRP는 6% 하락한 반면, 전체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10% 상승했다. 투자자들은 XRP가 45% 급등해 3.5달러에 도달할 가능성을 기대하고 있으며, 파생상품 지표는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XRP 선물 시장의 미결제약정은 22일 기준 9억2300만 XRP로 2주 만에 31% 증가했으며, 이는 기관 투자자들의 관심이 증가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그럼에도 XRP 가격은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5월 초 리플과 SEC간의 장기 소송이 사실상 리플의 승리로 정리됐음에도 XRP 가격이 제한적인 상승세를 보이는 이유 중 하나는 신시아 루미스 공화당 상원의원이 리플 대표와의 회동을 거부했기 때문이다. 브래드 갈링하우스 리플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19일 "미국이 암호화폐 중심지가 되기 위해 논의가 필요하다"며 의원에게 만남을 요청했지만 성사되지 않았다.

매체는 리플이 규제 리스크에서 벗어난 만큼, 향후 파트너십과 인수합병이 진행되면 XRP 가격이 3.5달러를 넘어설 가능성도 있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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