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 여성의 두 배로 가상자산 시장 주도하고 있는데 30대 남성이 40% 이상으로 알려졌다…파이코인은 26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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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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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C뉴스]국내 가상자산 시장에서 남성 투자자가 여성보다 두 배 이상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30대 남성 투자자는 전체의 약 40%를 차지하며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조국혁신당 차규근 의원이 취합한 자료에 따르면, 국내 5대 거래소에서 성별과 연령을 확인할 수 있는 회원 수는 총 1,516만 명이다. 이 중 남성은 1,013만 명으로, 여성(503만 명)의 두 배를 넘었다.

연령대별로 보면 30대가 451만 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그 뒤를 40대(397만 명), 20대 이하(292만 명), 50대(264만 명)가 이었다. 60대 이상은 112만 명으로 비교적 적었다. 30대 남성(310만 명)과 40대 남성(267만 명)이 전체의 38.1%를 차지하며 시장을 주도했다.

특히 50대 여성 투자자는 자녀 증여나 상속 등을 염두에 두고 큰 금액을 투자하는 경향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1억 원 이상의 가상자산을 보유한 50대 여성은 2만 명 이상으로 두드러졌다. 100만 원 미만의 소액 투자자 중에서는 20대 이하 남성이 여성의 3배에 달해 공격적인 투자 성향을 드러냈다.

한 거래소 관계자는 젊은 남성들이 입대를 전후해 코인 투자에 입문하는 경우가 많다며, 이들의 투자 성향이 시장 지형에 영향을 미친다고 설명했다. 차규근 의원은 가상자산 시장의 성장을 위해 이용자 보호와 투명한 거래 질서 확립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번 분석은 5대 거래소의 가상자산 투자자를 성별과 연령에 따라 분석한 최초의 사례다.

파이코인은 코인마켓캡 기준으로 시가총액 순위 26위까지 주저 앉았다. 현재 약0.76달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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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하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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