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암호화폐 펀드, 15주 만에 순유출 전환…FOMC 여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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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사진: 셔터스톡]암호화폐 [사진: 셔터스톡]

[인포진 AI리포터] 블랙록, 비트와이즈, 피델리티, 그레이스케일, 프로셰어즈, 21셰어즈 등 자산운용사가 관리하는 암호화폐 투자 상품이 지난주 전 세계적으로 2억2300만달러(약 3000억원)의 순유출을 기록하며 15주 연속 순유입 흐름이 끊겼다.

4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더 블록에 따르면 코인셰어즈 리서치 책임자 제임스 버터필은 매파적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와 예상보다 양호한 미국 경제지표가 연이어 발표되면서 자금이 유출된 것으로 분석했다.

버터필 책임자는 "주말의 부진한 고용지표는 연준에 비둘기파적인 분위기를 조성했지만, 전반적인 위험 회피 심리가 추가적인 자금 유출로 이어졌다"고 전했다. 이어 "지난 30일 동안 122억달러의 순유입이 발생했는데, 이는 올해 들어 현재까지 유입액의 50%에 해당한다는 점을 고려할 때, 자금이 유출되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일"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더리움 기반 펀드는 1억3300만달러의 순유입을 기록해 2021년 중반 이후 가장 긴 15주 연속 유입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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