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이 이번 사이클 정점에 있는지를 두고 논쟁이 뜨겁다. [사진: 셔터스톡]
[인포진 AI리포터]비트코인(BTC)이 10만달러 이상에서 정체된 가운데, 이번 사이클이 정점인지, 추가 상승 여력이 있는지에 대한 논쟁이 뜨겁다.
지난달 30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거시경제 분석가 린 알덴(Lyn Alden)은 최근 인터뷰에서 "현재 비트코인 사이클이 과거와 다를 가능성이 크다"라며 "기존 사이클의 기준이었던 4년 주기의 반감기 패턴보다는 유동성 조건과 거시경제 변화가 더 큰 변수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인터뷰에서는 정치적 요인, 기업의 비트코인 보유 확대, 기관 투자자들의 시장 참여가 사이클에 미치는 영향도 다뤄졌다. 앨든은 "현재 가격 흐름이 건강한 조정인지, 아니면 이미 정점을 찍고 하락하는 신호인지 판단하기 어렵다"며 "단기 예측보다는 거시경제 흐름을 주시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과거 사이클은 명확한 상승과 하락 패턴을 보였지만, 이번에는 기업과 기관이 적극적으로 개입하면서 다른 양상으로 전개될 가능성이 있다"며 "투자자들은 단기 변동성보다 장기적인 유동성과 거시경제 환경을 주목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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