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 암호화폐 투자 안 된다? 대선 주자들 ‘가상자산 논쟁’ 격돌

BTCC

국민연금이 암호화폐에 투자해도 괜찮을까? 대통령 후보 TV토론에서 가상자산 투자 논쟁이 불붙었다.

김문수 후보는 최근 토론회에서 '국민연금의 암호화폐 투자 허용' 공약을 다뤘고, 이에 대해 한동훈 후보는 '위험하다'며 반박했다. 한 후보는 "가상자산의 변동성을 감안하면 국민연금이 직접 투자하는 건 위험하다"고 짚었다. 이는 국민 세금으로 운용되는 연금 자산에 대한 보수적 접근을 강조한 것이다.

두 후보의 지향점은 확연히 갈렸다. 김 후보는 더 공격적인 가상자산 활용 방안을 제시하며 젊은 투자층의 관심을 유도한 반면, 한 후보는 조심스러운 방향을 유지하며 전통적 금융 안정성을 앞세웠다.

뿐만 아니라 이날 토론회에서는 후보 단일화 전망, 공약 실현 가능성, 과거 발언 등에 대한 공방도 오갔지만, 암호화폐 관련 발언이 유독 눈길을 끌었다.

암호화 자산이 이미 글로벌 시장에서 주류 재화로 자리 잡고 있는 가운데, 차기 정부의 정책 기조도 이와 맞물려 중요해지고 있다.

이번 발언은 국민연금 등 국가 기관의 암호화폐 접근 방향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어 주목받고 있다. 업계 관계자들도 이번 토론을 통해 향후 정책 환경의 변화를 가늠하고 있다.

Related Posts

페페토, 프리세일 마감 후 거래소 상장 앞둬…밈코인 인프라 도전

페페토가 프리세일을 마무리하고 암호화폐 거래소에 곧 상장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개구리의 신'으로 불리는 페페토는 단순한 밈코인을 넘어 실용적인 생태계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대부분의 밈코인이 단기 투기와 커뮤니티 분위기에만 의존하는 것과 달리, 페페토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밈코인 카테고리의 신규 토큰들을 지원하고 네트워크 간 토큰 이동을 원활하게 하는 인프라 구축에 주력하고 있다.페페토는 무수수료 거래소,…

Load More Posts Loading...No More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