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팍스 사태’ 피해자 구제 방안 논의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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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팍스 사태' 피해자 구제 방안 논의 본격화
[연합뉴스 자료사진]

[CBC뉴스]가상자산 거래소 고팍스의 예치 서비스 중단으로 인한 피해자 구제 방안이 본격적으로 논의된다. 코리아 디지털 자산 포럼은 오는 8일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서울대 ESG 사회혁신센터와 더불어민주당 박민규 의원실 등과 함께 '고팍스 피해자 구제 방안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고팍스는 고객이 가상자산을 맡기면 이자를 주는 예치 서비스 '고파이'를 운영해왔으나, 지난해 자금 인출이 중단되면서 약 3천여 명의 투자자들이 1천억 원 규모의 자금을 묶이게 되는 사태가 발생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고팍스 측이 피해 사례를 분석하고 경과를 보고하는 한편, 법적 쟁점과 대응 방안에 대한 발제를 진행할 예정이다. 피해자들의 증언도 이어질 계획이다.

또한 스티브 영 바이낸스 이사와 고진석 블록ESG 이사 등이 참석해 실현 가능한 피해자 구제 방안을 토론할 예정이다. 서울대 ESG 사회혁신센터 관계자는 "이번 사태는 단순한 금전적 보상을 넘어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직결된 문제"라며, "정부가 투자자 보호를 위한 책임 있는 대책을 조속히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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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하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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