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셔터스톡]
[인포진 황치규 기자]플로리다 주정부가 전략적 비트코인준비금 법안을 철회했다고 코인텔레그래프가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플로리다 하원에서 논의된법안 487과 상원이 발의한법안 550 모두무기한 보류됐다. 주 의회는 이번 회기를 마치며 이들법안을 포함해 암호화폐 관련 논의를 진행하지 않았다고 코인텔레그래프는 전했다.
이번 법안은 플로리다 주 재무 책임자와 주 관리위원회가 주가 보유한특정 자금에서최대 10%를 비트코인에 투자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그러나 주 의회는 불소 첨가 금지, 주립공원 보호, 학교 내 스마트폰 사용 금지 등 230여개법안을 처리하면서도 암호화폐 투자 다각화는 포함하지 않았다고 코인텔레그래프는 전했다.
미국 내 다른 주들도 비트코인 준비금 법안을 추진했으나, 와이오밍, 사우스다코타, 노스다코타, 펜실베이니아, 몬태나, 오클라호마 등에서 모두 상·하원 표결을 통과하지 못했다.
애리조나 주에선전략적 비트코인 준비금 법안에 대해주지사 케이티 홉스가'검증되지 않은 투자'라며 거부권을 행사하며 무산됐다.
△인포진 텔레그램 뉴스채널 구독하기(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