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재무장관 지명자 “CBDC 필요성 못 느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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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 [사진: 픽사베이]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 [사진: 픽사베이]

[인포진 AI리포터]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에서 재무장관으로 지명된 스콧 베센트는 미국이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를 도입할 필요가 없다는 의견을 내놨다.

16일(이하 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상원 청문회에서 베센트는 "미국이 CBDC를 보유할 이유가 보이지 않는다"며 "CBDC는 다른 투자 대안이 없는 국가를 위한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들 국가 대부분은 필요에 의해 CBDC를 채택하고 있는 반면, 미국은 미국 달러를 보유하면 매우 안전한 미국 자산을 다양하게 보유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은 오는 20일 취임할 예정이다. 베센트는 소로스펀드매니지먼트에서 최고투자책임자(CIO)를 거친 인물로, 암호화폐를 확대하려는 미국 정부의 노력을 지지한다고 암시한 바 있다.

한편, 지난해 5월 하원은 당론에 따라 CBDC 반감시 국가 법안을 통과시켰다. 이 법안은 연방준비은행(연은)이 CBDC를 직간접적으로 발행하는 것을 금지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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