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암호화폐 업계, SEC에 분명한스테이킹 지침 마련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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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사진: 셔터스톡]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사진: 셔터스톡]

[인포진 황치규 기자]암호화폐 업계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스테이킹 관련 규제를 명확히 해줄 것을 요구하고 나섰다.

26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암호화폐 산업 단체인 CCI(the Crypto Council for Innovation)는웹3 인프라 제공업체들이 규제 불확실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SEC가공식적인 스테이킹 지침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강조했다.

앨리슨 뮤어 CCI 스테이킹 정책 책임자는 솔라나 액셀러레이트 컨퍼런스에서 "지난 4년보다 최근 4개월 동안 SEC와 보다많은 소통이 있었지만, 아직 공식적인 스테이킹 가이드라인은 없다"고 지적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취임 이후 SEC는 밈코인과 스테이블코인이 투자 계약이나 증권이 아니라는 입장을 내놨지만스테이킹 ETF 승인이나 명확한 스테이킹 서비스 규정은 여전히 마련되지 않았다고 코인텔레그래프는 전했다.

암호화폐 업계는 SEC뿐만 아니라 미국 국세청(IRS)스테이킹 보상 과세 방침에도 반발하고 있다. IRS는 스테이킹 보상을 서비스 소득으로 간주한다고 발표했지만, 업계는 이에 동의하지 않고 있다.암호화폐 기업들은 SEC와 IRS규제 방향이 명확해지지 않는 한 미국 내 스테이킹 서비스관련불확실성이 지속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코인텔레그래프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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