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수이 재단]
[인포진 황치규 기자]나스닥 상장사 밀시티벤처스Ⅲ가 4억5000만달러규모사모 발행을완료하고, 수이블록체인 토큰을 대규모로 확보한다고 코인텔레그래프가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자금 조달에는 판테라캐피털, 일렉트릭캐피털, 파라피캐피털, 애링턴캐피털, 팔콘X 등이 참여했고 갤럭시자산운용이 재무 관리자로 나선다. 밀시티는조달한 금액 중 98%를 수이토큰 구매에 투입하고, 2%는 기존 단기 대출 사업에 활용할 계획이다.
회사 측은 수이를주요재무 자산으로 삼는 최초의 상장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스티븐 매킨토시 밀시티 최고투자책임자(CIO)는 “암호화폐와 AI가 임계점에 도달한 시점에서 수이는 대규모 채택을 위한 속도와 효율성을 갖춘 플랫폼”이라며“AI 워크로드를 지원하면서도 보안과 탈중앙화를 유지하는 기술적 구조를 갖췄다”고 말했다.
한편, Sui 블록체인 내 탈중앙금융(DeFi) 활동이 급증하며 온체인 가치는 22억2000만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그러나 밀시티벤처스의 대규모 매입 소식에도 불구하고 Sui 토큰 가격은 11% 하락하며 시장 반응은 엇갈리고 있다.
△인포진 텔레그램 뉴스채널 구독하기(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