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포진 AI리포터]미국 나스닥에 상장한 한국 엔터테인먼트 기업 케이웨이브미디어(KWM)가 최대 5억달러 규모의 비트코인 (BTC) 중심 기업 준비금 전략을 발표했다.
5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코인포스트에 따르면 회사는 주식 매각을 통해 조달한 해당 자금 대부분을 비트코인 구매, 장기 보유 및 수익률 최적화에 활용하며 인수합병(M&A)과 운영 자금으로도 일부를 배정할 계획이다.
케이웨이브미디어는 지난해 일본 메타플래닛의 기록적인 성장 사례를 모델로 삼아 '한국의 메타플래닛'이 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메타플래닛은 비트코인 중심의 기업 전략을 채택한 이후 주가가 급등하며 일본판 스트래티지(구 마이크로스트레티지)라는 별명을 얻었다.
케이웨이브미디어는 "공개 시장 접근성과 비트코인 준비금 전략의 결합이 아시아 및 글로벌 투자자들에게 강력한 반응을 얻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회사는 비트코인 라이트닝 네트워크 노드 운영 및 비트코인 네이티브 인프라 투자도 계획하고 있다. 이를 통해 소비자들이 웹3 환경에서 케이웨이브미디어의 콘텐츠 및 케이팝 굿즈를 비트코인으로 구매할 수 있는 플랫폼을 구축할 예정이다.
이번 발표 직후 케이웨이브미디어 주가는 나스닥 시장에서 162% 급등하며 투자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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