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셔터스톡]
[인포진 황치규 기자]미국 상원 은행위원회 민주당 측이 공화당암호화폐 법안이 SEC권한을 약화시키고, 전통 자산이 규제를 회피하도록 허용할 것이라며 반발하고 있다고 더블록이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민주당은 해당 법안이 투자자 보호를 약화시키고, 트럼프 대통령 관련암호화폐 사업을 견제하지 못한다고 지적했다.
민주당 소속 엘리자베스 워런 상원의원은 법안이 '부수적 자산(ancillary assets)' 개념을 포함하며, 이를 통해 기업들이 투자자 보호 장치 없이 자산을 판매할 수 있는 길을 열어줄 수 있다고 경고했다.
미국 내 일부 기업들은 증권형 토큰 도입을 추진 중이며, SEC 허가를 받으면 전통 주식을블록체인 기반으로거래할 수 있게 돼 기존 금융업체들과 경쟁할 수 있다. SEC 내부에서도 이를 시장 혁신으로 보는 시각이 있지만, 민주당 측은 투자자 보호 약화를 우려하고 있다고 더블록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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