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멕시코 관세 전쟁 유예 소식에 주요 암호화폐 반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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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셔터스톡][사진: 셔터스톡]

[인포진 황치규 기자]미국과 멕시코 간 관세 전쟁이 3월말까지 일단 중단됐다는 소식에 이틀 동안 급락하던 암호화폐 시장이 3일(현지시간) 반등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3일 소셜 미디어 트루스 소셜을 통해 클라우디아 셰인바움 멕시코 대통령과 관세를 즉시 1개월 동안 유예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그는 “멕시코 클라우디아 세인바움 대통령과 얘기를 나눴다. 매우 우호적인 대화였다. 세인바움 대통령은 펜타닐 유통과 불법 이민자들 입국을 막기 위해 멕시코와 미국 국경에 군인 1만명을 투입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에 따르면 마르코 루비오 국무장관, 스콧 베센트 재무장관, 하워드 루트닉 상무장관과 멕시코 고위급 인사들 간 협상이 진행될 예정이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1일 캐나다와 멕시코에서 수입되는 제품에 최대 25% 관세를 부과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캐나다산 에너지와 석유에 10%, 중국산 제품에 10% 추가 관세를 부과하기로 했다.

미국과 멕시코 간 관세 유예 소식에 주요 암호화폐들은 하락세에서 상승세로 돌아섰다. 암호화폐 정보 제공 서비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10만달러대를 획복했고 이더리움, 솔라나, XRP, 수이 가격도 반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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