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사진: 셔터스톡]
[인포진 AI리포터]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4명의 신규 고위급 임명을 발표했다. 이 중 2명은 암호화폐 분야에서 경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3일(이하 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더 블록에 따르면 이는 폴 앳킨스 SEC 위원장이 암호화폐에 대해 보다 우호적인 접근 방식을 취할 것임을 다시 한번 보여주는 신호다.
SEC는 에릭 핫마이어를 대외협력 책임자로, 커트 호를 수석 회계사로 임명했다. 앳킨스 위원장은 지난 4월 취임 후 암호화폐 산업에 대한 보다 친화적인 정책을 예고했으며, SEC는 3월 디지털 자산 규제를 논의하는 첫 크립토 태스크포스 회의를 개최한 바 있다.
또한 17일부터 제이미 셀웨이가 거래·시장 부문 책임자로 합류한다. 그는 과거 블록체인 기업 글로벌 헤드로 활동했으며, “SEC가 혁신을 지원하는 방향으로 나아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브라이언 T. 데일리는 7월 8일부터 투자관리 부문 책임자로 임명됐다. 그는 디지털 자산, 암호화폐, 블록체인 분야에서 전문성을 보유한 인물로, 바이든 행정부의 디지털 자산 규제 철회 결정에 대해 “금융기관이 암호화폐 보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된 긍정적인 변화”라고 평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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