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암호화폐 공약을 내세운 도널드 트럼프 [사진: 셔터스톡]
[인포진 AI리포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암호화폐 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이번 달 미국 워싱턴 D.C.에서는 암호화폐와 관련된 중요한 행사들이 연이어 진행될 예정이다.
4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코인포스트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인 트루스 소셜(Truth Social)을 통해 미국 가상자산 산업 지원책을 발표했다고 전했다. 트럼프는 '가상자산 준비금' 창설을 지시하며, 이 조치는 비트코인(BTC)과 이더리움(ETH)뿐만 아니라 리플(XRP), 솔라나(SOL), 카르다노(ADA) 등 주요 알트코인을 포함한다고 강조했다.
3월 6일미국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가 CEO 포럼을 개최하여, 토큰화된 자산과 스테이블코인이 선물 시장에서 담보 형태로 어떻게 작용할 수 있는지 논의할 계획이다. 스테이블코인은 암호화폐 시장의 유동성을 유지하는 중요한 요소로 주목받고 있으며, 명확한 규제 체계가 마련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3월 7일백악관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주요 인사들이 참석하는 최초의 암호화폐 정상회담인 크립토 서밋이 열린다. 이 자리에서는 가상자산 준비금의 세부사항과 미국 암호화폐 정책의 방향성이 논의될 가능성이 크다.
3월 10일~14일해당 주간에는 미국 상원 은행위원회 공화당 의원들이 빌 하가티 상원의원이 제안한 스테이블코인 법안을 심의할 예정이다. 이 법안은 스테이블코인의 발행과 규제와 관련된 새로운 체계를 제공하며, 통과 시 미국 가상화폐 규제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
3월 21일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계획한 5개 업계 원탁회의 중 첫 번째 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SEC는 코인베이스와 등 여러 암호화폐 기업에 대한 조사를 최근 마쳤으며, 이 회의는 규제 당국과 산업계 간의 대화를 촉진하고 명확한 규제 환경을 구축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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