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RP [사진: 셔터스톡]
[인포진 AI리포터] XRP가 최근 50% 이상 반등했지만, 기술적 분석에 따르면 단기 조정이 예상된다.
15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XRP는 2.65달러에서 더블톱을 형성하며 하락 가능성을 시사했다. 목표가는 2.3달러로, 강한 상승세 이후 모멘텀이 약해졌음을 의미한다.
XRP는 상승 쐐기 패턴에서도 이탈하며 강세에서 약세로 전환됐다. XRP가 50-4H EMA(4시간 기준 50일 지수이동평균) 지지선을 깨면 1.94달러까지 하락할 수 있다고 한다.
또한 코인글래스 데이터에 따르면 2~2.04달러 구간에 5000만달러 규모의 레버리지 롱 포지션이 몰려 있어, 이 지점이 무너지면 롱 스퀴즈가 발생해 추가 하락 압력이 커질 수 있다.
XRP의 미실현손익(NUPL)도 부정적 신호를 보내고 있다. 현재 NUPL은 '믿음-부정' 단계에 있으며, XRP는 2018년과 2021년에도 이 단계에 진입한 후 급락한 바 있다.
한편, XRP는 장기적으로 상승 가능성도 있다. 일부 분석가들은 대칭 삼각형 패턴과 피보나치 확장을 기반으로 XRP가 5.24달러, 심지어 17달러까지 상승할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다.
△인포진 텔레그램 뉴스채널 구독하기(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