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RP, 530% 급등 초강세론 등장…2017년 강세장 패턴 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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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RP가 530% 상승할 것이라는 초강세 전망이 제기됐다. [사진: 셔터스톡]XRP가 530% 상승할 것이라는 초강세 전망이 제기됐다. [사진: 셔터스톡]

[인포진 홍진주 기자]XRP가 지난 2017년 강세장과 유사한 패턴을 근거로 최대 530% 급등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17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최근 XRP가 주간 차트 기준으로 2.05~2.4달러 범위에서 횡보하는 가운데, 일부 전문가들은 현재 움직임이 강세 지속 패턴인 '불 페넌트'(bull pennant) 구간에 진입, 2017년 대규모 상승 이전과 유사하다고 보고 있다. 당시 XRP는 불 페넌트 돌파 이후 1300% 이상 급등해 사상 최고치인 3.4달러의 역대 최고가에 도달한 바 있다.

암호화폐 분석가 미키불 크립토(Mikybull Crypto)는 "XRP의 최근 주기적 흐름이 2017년과 유사하다"라며 "이 영화를 예전에 본 적이 있다"라고 강한 반등 기대감을 드러냈다.

불 페넌트는 일반적으로 급등 이후 삼각 수렴 구간을 거쳐 이전 상승 추세 높이만큼 재차 상승하는 전형적인 강세 연속 패턴이다. 현재 XRP는 해당 패턴을 형성 중으로, 목표가는 현재가 대비 530% 상승한 약 14달러다.

이러한 분석은 엘리엇 파동 분석, 피보나치 확장, 차트 프랙탈 등을 근거로 XRP가 27달러에 도달할 것이라는 이전 다른 예측과 일치한다. 또 미국에서 현물 XRP 상장지수펀드(ETF)가 승인될 경우 최대 1100%까지 상승해 25달러를 돌파할 수 있다는 주장도 나온 바 있다.

아울러 상대강도지수(RSI)는 4월 10일 이후 과매도 수준인 29에서 반등해 현재 52를 기록하고 있으며, 이는 추가 상승 가능성을 시사한다.

XRP가 상승세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주요 이동평균선 돌파가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XRP가 2.27달러인 50일 이동평균선(SMA) 저항과 2.37~2.65달러 구간에 위치한 200일 SMA를 돌파해야 상승세를 확고히 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이 수준 이상으로 종가가 형성되면 3달러 재돌파 또는 7년 전 고점인 3.31달러 회복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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