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자산(암호화폐) 리플(XRP)이 더 오를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사진: 셔터스톡]
[인포진 AI리포터] XRP가 4개월간 2.00~2.60달러 범위에서 횡보했지만, 리플의 전략적 움직임과 기술 업그레이드가 상승 모멘텀을 강화하고 있다고 27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가 전했다.
첫 번째 신호는 리플의 공격적인 인수·합병과 XRPL(리플 블록체인) 업그레이드다.리플은 최근 프라임 브로커리지 업체 히든로드를 12억5000만달러에 인수하며 기관 투자자 공략에 나섰다. 또한, 메타코와 스탠다드 커스터디 인수를 통해 전통 금융과의 연결을 강화하고 있으며, XRPL의 확장성을 높이기 위해 웜홀과 협력해 멀티체인 상호운용성을 확대하고 있다. 이러한 변화는 이더리움의 발전을 연상시키며 XRP의 수요를 더욱 촉진할 것으로 예상된다.
두 번째 신호는 CME XRP 선물의 급격한 성장이다.5월 19일 출시된 CME XRP 선물은 한 달 만에 5억4280만달러 규모를 기록하며 강력한 기관 및 개인 투자자 관심을 입증했다. 첫날 거래량은 1930만달러에 달했으며, 참가자의 50%가 미국 외 지역에서 유입됐다. XRP 현물 ETF 승인 가능성도 높아지고 있으며, 12월 31일까지 승인될 확률이 76%로 전망되면서 추가적인 자본 유입이 기대된다.
세 번째 신호는 기술적 분석에서 나타난다.암호화폐 애널리스트 엑스포스글로벌(XForceGlobal)은 최근 XRP가 1.90달러까지 조정된 후 강한 상승 흐름을 보이며, 엘리엇 파동 분석에 따르면 5달러까지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또 다른 애널리스트 Egrag Crypto는 대칭 삼각형 패턴을 기반으로 XRP가 8~27달러까지 상승할 수 있다고 분석했으며, 강세 돌파 시 14달러까지 도달할 가능성도 제기된다. XRP가 2.65달러를 돌파하면 3달러 이상으로 상승할 가능성이 높아지며, 강력한 랠리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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