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RP, 10% 급락에도 반등 가능성…알트코인 강세가 열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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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RP [사진: 셔터스톡]XRP [사진: 셔터스톡]

[인포진 AI리포터] XRP가 다소 하락하는 추세를 보였지만, 2018년 최고치를 돌파할 가능성은 여전히 남아 있다고 24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가 알렸다.

비트판다(Bitpanda)의 루카스 엔처스도르퍼-콘라드(Lukas Enzersdorfer-Konrad) 부대표는 "정확한 수준을 예측하기는 어렵지만, 시장 여건이 유리하고 비트코인에서 자본이 이동한다면 추가 상승도 가능하다"고 전망했다.

XRP는 최근 연초 대비 최고점인 3.66달러까지 올랐으나, 2018년 1월의 3.84달러 기록에는 도달하지 못했다. 난센(Nansen)의 데이터에 따르면 현재 XRP는 3.21달러에 거래되고 있으며, 이는 하루 만에 10.20% 하락한 수치다. 엔처스도르퍼-콘라드는 "XRP가 단독으로 상승할 촉매는 없으며, 전체 알트코인 시장의 흐름이 중요하다"고 분석했다.

코인마켓캡(CoinMarketCap)의 알트코인 시즌 지수에 의하면, 시장이 최근 '비트코인 시즌'에서 '알트코인 시즌'으로 전환됐다. 트레이딩뷰(TradingView)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다면비트코인 점유율도 지난 30일 동안 5.41% 하락하며, 알트코인으로의 자금 이동이 감지되고 있다. 엔처스도르퍼-콘라드는 "유동성이 강하고 알트코인에 대한 신뢰가 유지된다면 추가 상승 여지가 있다"며, "XRP는 알트코인 시장의 정서와 규제 이슈에 민감하게 반응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암호화폐 분석가 돔은 XRP가 시장 흐름에 따라 7달러~10달러까지 상승할 가능성을 언급했다. 매체는 XRP가 50일 지수이동평균(EMA) 위를 유지하며 강세를 보이고 있으며, 상대강도지수(RSI)가 중립 수준(50)에 머물러 있어 과매수나 과매도 상태가 아님을 시사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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