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RP, 트럼프發 위험자산 랠리에 7.5% 급등…2.80달러 간다?

BTCC

XRP가 5월 8일 강세장을 연출하며 일중 최고가인 2.27달러(약 3,300원)를 기록했다. 이는 약 7.5% 상승한 수치로, 같은 날 암호화폐 시장 전반의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반영된 결과다.

이날 상승에는 트럼프 대통령이 예고한 영국과의 무역 협정 가능성이 심리적으로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그는 최근 공개 석상에서 영국과의 대규모 무역 거래를 언급하며 글로벌 시장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그 여파로 주식과 암호화폐에 대한 ‘위험 선호 자산 매수세’가 뚜렷이 살아났고, XRP 역시 그 흐름에 동참했다.

온체인 데이터도 강세 흐름을 뒷받침한다. 가격 하락 시점마다 1만 개 이상 XRP를 보유한 지갑 수가 꾸준히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고래 투자자들이 매수세를 강화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이들의 지속적인 누적은 중장기 가격 상승에 대한 기대감을 반영하는 것으로 해석된다.

기술적 분석 측면에서도 긍정적인 신호가 감지됐다. XRP는 최근 몇 달간 이어졌던 ‘하락 쐐기형 패턴(falling wedge)’ 상단 저항선을 상향 돌파하며 주요 매수 신호를 제공했다. 만약 이 상승세가 지속된다면 XRP는 중기적으로 2.80달러(약 4,088원)에서 최대 3.66달러(약 5,341원) 구간까지의 랠리를 시도할 가능성이 크다.

XRP의 상승은 거시정책 뉴스, 온체인 지표, 기술적 신호가 결합된 결과로 보인다. 단기적인 가격 조정이 있을 수 있지만 대형 투자자의 지속적인 매수세와 정책 환경 변화는 XRP의 추가적인 상승 동력을 제공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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