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플(XRP) [사진: 셔터스톡]
[인포진 AI리포터] XRP가 11% 급등하며 강력한 상승 신호를 보냈지만, 아직 완전한 상승세로 전환됐다고 보기 어렵다고 9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코인데스크가 전했다.
XRP 가격은 여전히 지난달 하락형 '트위저 탑'(Tweezer Top) 캔들스틱 패턴이 형성된 3.65달러 저항선 아래에 머물고 있다. 트위저 탑은 두 개의 동일한 고점을 가진 캔들로 구성된 하락 반전 패턴으로, 3.65달러 지점에서 상승이 강하게 거부된 신호다. 시장이 두 차례 새로운 고점을 시도했지만 동일한 매도 압력에 부딪히며 상승 모멘텀이 완전히 멈췄음을 나타낸다.
코인데스크의 애널리스트인 옴카르 고드볼(Omkar Godbole)은 XRP가 3.65달러 저항선에서 강한 매도 압력을 받고 있으며, 이 구간을 돌파하지 못하면 상승 모멘텀이 제한될 가능성이 크다고 전했다.
아울러 리서치 회사 알프랙탈(Alphractal)은 "XRP의 순 미실현 손익(NUPL)은 2021년 최고치 이후 최고치를 기록하며 2018년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이러한 높은 수치는 시장에 여전히 상당한 미실현 이익이 남아 있음을 나타내며, 역사적으로 잠재적 분배 및 가격 조정 구간을 나타낸댜"고 전했다.
△인포진 텔레그램 뉴스채널 구독하기(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