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RP, 신규 지갑 생성 비트코인의 1% 수준…소매 수요 둔화 우려

BTCC

암호화폐 블록체인 네트워크의 활성도를 보여주는 주요 지표에서 시가총액 상위 4개 암호화폐 간 사용자 참여도에 큰 격차가 드러났다. XRP의 일일 신규 지갑 생성 수는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에 크게 뒤처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블록체인 데이터 분석 업체 샌티먼트에 따르면 지난달 비트코인은 하루 평균 30만 9,000개의 신규 지갑이 생성되었다. 이는 최근 소매 투자자들의 비트코인 시장 유입이 활발하다는 기존 보고서와 일치하는 수치다.

이더리움의 경우 지난 몇 주간 가격이 상승세를 보이며 일평균 11만 2,000개의 신규 지갑이 생성되었다. 테더(USDT)는 3만 6,400개로 그 뒤를 이었다.

반면 XRP의 신규 지갑 생성 수는 일평균 3,500개에 그쳐 우려스러운 상황이다. 이는 2024년 12월 XRP가 3달러를 돌파하며 하루 2만 개 이상의 신규 지갑이 생성되었던 것과 비교하면 상당히 저조한 수준이다. 현재의 낮은 소매 투자자 수요는 XRP의 가격 전망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

XRP는 최근 24시간 동안 5% 이상 하락해 2.5달러 아래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번 주 초 2.7달러 레벨에서 저항을 받은 후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그러나 분석가들은 2.38달러 지지선이 유지되는 한 XRP의 상승 여력이 남아있다고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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