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RP [사진: 셔터스톡]
[인포진 AI리포터] XRP가 사상 처음으로 시가총액 2000억달러 돌파를 앞두고 있다고 코인텔레그래프가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비트코인이 사상 최고가를 기록한 이후 조정 국면에 접어든 가운데, XRP 시총은 최근 30일 동안 71.75% 상승하며 1931억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6개월 전 최고점 대비 21억8000만달러 부족한 수준이다.
XRP는 비트코인 대비 강력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7월 한 달 동안 XRP/BTC 페어는 35% 급등했으며, 같은 기간 이더리움도 비트코인 대비 25% 상승했다. 이 두 알트코인이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약 16%로, 비트코인에서 알트코인으로 자본이 이동하는 '알트 시즌'이 본격화되고 있다. 최근 24시간 동안 비트코인이 횡보하는 동안 이더리움과 XRP는 각각 8% 이상 상승하며 상위 알트코인에 대한 투자 심리가 강화되고 있다.
분석가들은 XRP가 향후 몇 주 내 4달러까지 상승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한다. 고래 투자자들의 매수세가 강해지고 있으며, 기술적 분석도 강세를 뒷받침하고 있다.
XRP는 2024년 말과 유사한 강세 패턴을 보이고 있으며, 당시는 RSI(상대강도지수) 과매수 구간에 머무르면서 시총이 200% 이상 급등했다. 현재 XRP는 하락 삼각형을 돌파하며 상승 모멘텀을 유지하고 있으며, 8월까지 2120억달러, 연말까지 2580억달러까지 시총이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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