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RP·SOL 매집 나선 초소형 기업들…주가 띄우기 전략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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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라나, XRP [사진: 셔터스톡]솔라나, XRP [사진: 셔터스톡]

[인포진 AI리포터] 암호화폐 강세장 속 일부 초소형 기업이 수억달러 규모의 XRP 또는 솔라나 매집 계획을 발표하며 주목받고 있다.

그러나 13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더 블록에 따르면 반에크의 매튜 시겔 디지털자산 총괄은 이를 '펌프 앤 덤프' 전략으로 의심하고 있다. 시겔 총괄은 "시가총액이 미미한 기업이 새로운 투자자 없이 대규모 암호화폐 매입을 선언하는 것은 사기일 가능성이 크다"고 지적했다.

최근 몇 주 동안 시가총액이 매우 작은 기업들이 XRP나 솔라나와 같은 인기 알트코인을 대량으로 매입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싱가포르 기반 트라이던트디지털테크(Trident Digital Tech)는 5억달러 규모의 XRP 매입 계획을 발표했지만, 당시 기업 가치는 1600만달러에 불과했다. 중국 자동차·호텔 기업 웨버스인터내셔널(Webus International)도 3억달러 규모의 XRP 매입 계획을 내놓았으나, 시가총액은 1억달러 미만이다.

반에크는 이러한 움직임을 스트래티지(구 마이크로스트레티지)처럼 암호화폐 보유를 통해 주가를 부양하려는 시도로 보며, 투자자들에게 위험 신호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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