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RP·솔라나 등 알트코인 ETF, 여름 승인 기대감 고조

BTCC

스팟 비트코인 ETF와 이더리움 ETF의 성공적인 출시 이후, 현재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는 70개 이상의 새로운 암호화폐 ETF 신청을 검토하고 있다. 블룸버그의 대표적인 ETF 전문가인 에릭 발추나스는 두바이에서 열린 Token2019 컨퍼런스에서 다수의 알트코인 ETF가 이번 여름 승인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발추나스가 공유하고 제임스 세이파트가 재게시한 글에 따르면, 앞으로 몇 달은 ‘암호화폐 ETF의 여름’이 될 것으로 예측된다. 라이트코인(LTC), XRP, 솔라나(SOL), 도지코인(DOGE)의 ETF 상품들이 승인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과거 예측의 정확도가 높았던 폴리마켓의 승인 전망을 보면, XRP ETF는 연말까지 79%의 승인 가능성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7월 31일까지로 기한을 좁히면 이 확률은 42%로 크게 떨어진다. 리플은 현재 가장 많은 ETF 신청을 한 상태로, 이미 선물 기반 ETF는 승인받았지만 스팟 ETF는 아직 승인되지 않았다.

도지코인 ETF의 경우 연말까지 68%, 7월 말까지는 25% 미만의 승인 가능성을 보이고 있다. 솔라나는 연말까지 78%, 7월 말까지 30%의 승인 확률을 보이며, 라이트코인도 비슷한 수준으로 각각 78%와 24%의 승인 가능성을 나타내고 있다.

이러한 전망은 암호화폐 시장이 제도권 금융으로 더욱 통합되어가는 흐름을 보여주며, 향후 더 많은 디지털 자산이 전통적인 투자 상품으로 등장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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