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플(엑스알피 XRP)
[InfoZzin]트럼프 대통령의 전략적 암호화폐 비축 계획 발표 이후 XRP와 비트코인의 비교 논쟁이 다시 가열되고 있는 가운데, 리플의 최고기술책임자(CTO) 데이비드 슈워츠가 XRP 레저(XRPL)의 탈중앙성에 대해 입을 열었다. 해외 코인매체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슈워츠는 “XRP는 발행자가 없는 토큰”이라며 XRPL의 독립성과 탈중앙 구조를 강조했다.
코인게이프는 슈워츠의 발언을 인용해, 리플 CEO인 브래드 갈링하우스의 직함이 XRPL의 탈중앙성에 어떠한 영향도 미치지 않는다고 보도했다. 그는 리플이라는 회사와 XRPL이라는 블록체인 네트워크는 별개의 존재임을 분명히 했다.
슈워츠는 이어 “XRP의 모든 토큰은 레저가 처음 만들어질 때 이미 발행된 상태였으며, 이후 별도의 발행자가 존재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그는 “다른 블록체인들과 달리, XRPL은 상호 배타적 경쟁 요소가 없기 때문에 초기 분배 또한 사용자 누구나 원하는 만큼 가져갈 수 있게 설계되었다”고 덧붙였다.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데이비드 슈워츠의 이 같은 발언은 최근 UFC 챔피언 코너 맥그리거의 언급 이후 나왔다. 맥그리거는 자신의 X(트위터) 계정을 통해 “XRP와 카르다노 등 주요 알트코인의 탈중앙성 구조에 대해 궁금하다”며 “미국 정부가 전략적 암호화폐 비축 자산으로 이들 토큰을 고려하고 있다는 점이 흥미롭다”고 밝힌 바 있다.
이와 관련해 슈워츠는 XRP 레저의 구조적 특성과 토큰 배분 방식이 XRPL을 진정한 탈중앙형 블록체인으로 만든다고 재차 강조하며, 트럼프 행정부의 디지털 자산 비축 계획 논의에서 XRP가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음을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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