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이 로고.
[인포진 황치규 기자]S&P 글로벌이 탈중앙화 금융(DeFi) 플랫폼 스카이 프로토콜(메이커 프로토콜)에 ‘B-’ 신용등급을 부여했다고 코인텔레그래프가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는 신용평가사사가 디파이 플랫폼에 등급을 부여한 첫 사례다.
스카이 프로토콜은 암호화폐 담보 대출을 지원하는 플랫폼으로, 스카이가 제공하는 스테이블코인 USDS는 시가총액 기준 네 번째로 큰 스테이블코인이다.
S&P는 USDS달러 연동 안정성을 ‘4’(제약됨)로 평가했으며, 이는 매우 강력한 ‘1’부터 약한 ‘5’까지등급 중 중간 수준이라고 코인텔레그래프는 전했다.
S&P는 스카이에 대해 유동성 부족, 중앙화된 거버넌스, 창립자 의존성, 규제 불확실성 등을 리스크 요인으로 지적했다. 그러나 2020년 이후 신용 손실이 최소화됐다는 점은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인포진 텔레그램 뉴스채널 구독하기(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