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사진: 셔터스톡]
[인포진 AI리포터]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암호화폐 태스크포스 책임자인 헤스터 피어스 위원은 투자자에게 정부 의존을 경계하라고 강조했다.
29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피어스 위원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비트코인 2025 컨퍼런스에서 "대부분의 암호화폐 토큰은 증권이 아니며, 이를 취급하는 거래 플랫폼도 SEC 등록이 필요하지 않다”고 밝혔다. 또한 밈코인에 대해 “투자자가스스로 책임져야 한다”며 “투자 결정을 내린 후 문제가 발생하면 정부에 불평하지 말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기업들이 디지털 자산을 자체 재무에 포함하는 것에 대해서도 “공시만 제대로 하면 상관없다”며 "기업이 자율적으로 결정할 문제”라고 밝혔다.
피어스 위원과 폴 앳킨스 신임 위원장 등 공화당이 SEC를 장악하면서 SEC는 밈코인, 일부 암호화폐 채굴, 특정 스테이블코인에 대한 관할권을 축소하는 방향으로 정책을 조정 중이다.
그러나 SEC가 시작한 정책 입안 경로는 여전히 남아 있으며, 의회 의원들은 SEC의 의제를 더욱 구체화할 수 있는 새로운 법안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인포진 텔레그램 뉴스채널 구독하기(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