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 암호화폐 스테이킹 규제 완화 놓고 시끌…내부서도 반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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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사진: 셔터스톡]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사진: 셔터스톡]

[인포진 황치규 기자]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암호화폐 스테이킹 규제를 완화하려는 움직임을 보이면서 전현직 관리들 사이에서 반발이 제기되고 있다고코인텔레그래프가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앞서 SEC 기업금융국은 5월29일 일부 스테이킹 서비스가 증권이 아닐 수 있다는 지침을 발표했다.

이에 대해 SEC 인터넷 집행 전 수석 존 리드 스타크는 “이 조치는 SEC 투자자 보호 임무를 포기하는 것”이라며 강력히 비판했다. SEC는 바이낸스와 코인베이스를 대상으로 스테이킹 서비스가 미등록 증권이라는 소송을 제기한 바 있다.

SEC 내부에서도 반발이 이어지고 있다. 캐롤라인 크렌쇼 위원은 “이번 지침이 법원 판결 및 하위 테스트와 맞지 않는다”며 우려를 표명했다.

반면 SEC 헤스터 피어스 위원은 “증권 거래 여부는 자산 자체보다 거래 방식에 달렸다”며 새로운 접근 방식을 옹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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