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 스테이킹 가이드라인 수정…”기술 반영한 규제로의 전환”

BTCC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사진: 셔터스톡]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사진: 셔터스톡]

[인포진 황치규 기자]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스테이킹을 단순 투자보다 네트워크 참여로 인정하기 시작한 것과 관련해 기술을 이해하는 규제의 시작이라고코인텔레그래프가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2025년 5월 SEC는 특정 프로토콜 스테이킹 활동이 증권 거래가 아닐 수 있음을 처음으로 인정했다. 이는 블록체인 합의에 기여하는 행위가 증권 등록을 요구하지 않을 수 있다는 신호로, 스테이킹을 투기보다는 인프라 참여로 보는 전환점이 될 수 있다고 코인텔레그래프는 전했다.

그전까지SEC는스테이킹이 '타인의 노력으로 수익을 기대하는 공동 투자'라는 법적 기준에 부합한다고 해석했다. 하지만 많은 블록체인 프로토콜은 중앙화된 수익 보장 없이 작동하며, 토큰 보유자들이 밸리데이터에게 위임하는 것은 네트워크 보안을 위한 참여이지 수익 계약이 아니다. SEC의새로운 접근은 기술적 설명과 업계와협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코인텔레그래프는 전했다. 규제 당국이 밸리데이터 운영, 스테이킹 메커니즘, 프로토콜 설계를 이해하면서 정책이 현실에 기반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인포진 텔레그램 뉴스채널 구독하기(클릭)

Related Posts

베라체인, 열흘도 안돼 3억달러 규모 자본 유출…왜?

베라체인 웹사이트 갈무리.디파이 중심 레이어1 블록체인 베라체인이 대규모 자본 유출에 직면했다.9일(현지시간) 디파이언트 보도에 따르면 베라체인은 최근 9일간 3억800만달러 규모 순유출을 기록했다.이는 두 번째로 유출이 큰 아비트럼 대비 690%에 달하는 수준이다.하루 활성 주소 수(DAU)도 큰 폭으로 감소했다. 토큰터미널(TokenTerminal)에 따르면 지난 3월 3일 6만명으로 정점을 찍었던 베라체인DAU는 현재 2만3000명으로…

Load More Posts Loading...No More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