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 역사적 굴곡에도 비트코인은 전반적인 우상향 안정세를 보여왔다 [사진: Reve AI]
[인포진 AI리포터]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비트코인 ETF 옵션 포지션 한도를 확대하면서, 시장의 변동성 완화와 현물 수요 증가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고 3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코인데스크가 전했다.
SEC는 최근 비트코인 ETF 옵션의 포지션 한도를 기존 대비 10배로 상향 조정했다. 이에 따라 커버드 콜(Covered Call) 전략 등 변동성을 낮추는 옵션 거래가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보인다는 설명이다.
커버드 콜은 기존 보유 자산에서 상승분을 매도해 수익을 창출하도록 설계됐으며, 대규모 포트폴리오에서 이러한 전략을 사용할 경우 자연스럽게 가격 변동을 억제할 수 있다고 한다.
뉴욕디지털투자그룹(NYDIG) 애널리스트들은 "변동성이 감소함에 따라 균형 잡힌 위험 노출을 추구하는 기관 포트폴리오의 비트코인 투자 가능성이 높아진다. 이러한 추세는 현물 수요를 강화할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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