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사진: 셔터스톡]
[인포진 AI리포터]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비트와이즈의 '비트와이즈 10 암호화폐 인덱스 펀드'(BITW)를 현물 상장지수펀드(ETF)로 전환하는 계획을 승인한 지 하루 만에 보류 조치를 내렸다.
22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BITW 펀드는 비트코인(BTC)과 이더리움(ETH)을 90% 비중으로 보유하고 있으며, 솔라나(SOL), 리플(XRP), 카르다노(ADA), 아발란체(AVAX), 체인링크(LINK), 비트코인캐시(BCH), 유니스왑(UNI), 폴카닷(DOT) 등으로 구성된 16억8000만달러 규모의 암호화폐 지수 펀드다.
2017년 출시된 이 펀드는 2.5%의 높은 수수료를 유지하고 있으며, 현물 ETF로 전환될 경우 미국 최초의 멀티자산 암호화폐 지수 ETF가 될 전망이었다.
SEC는 이전에도 그레이스케일의 디지털 대형주 펀드(GDLC)를 승인했다가 같은 방식으로 보류한 바 있다. 당시 업계 관계자들은 XRP와 ADA 같은 개별 토큰에 대한 ETF 기준이 확립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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