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 라이트코인 ETF 승인 결정 연기…LTC 3% 하락

BTCC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캐너리 라이트코인 상장지수펀드(ETF)의 심사 결정을 연기했다. 이에 따라 라이트코인(LTC) 가격은 3% 이상 하락했다.

SEC는 ETF 상장 제안이 사기나 시장 조작 행위를 방지하는 규제 요건을 충족하는지 여부에 대해 일반 대중의 의견을 구하고 있다. SEC의 셰리 헤이우드 부국장은 대중들에게 의견 제출 기한을 5월 5일부터 21일간, 반박 의견은 35일간 부여했다.

“ETF가 사기 및 시장 조작 행위를 방지하도록 설계되었는지, 또는 위원회가 이전에 고려하지 않은 새로운 우려사항을 제기하는지에 대한 의견을 구한다”고 SEC는 밝혔다.

폴 앳킨스 위원장이 이끄는 SEC는 입법부의 명확한 규제 지침을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다. 미 상원이 이번 주 지니어스법(GENIUS Act) 표결을 준비하는 가운데, 하원은 가까운 시일 내 명확한 암호화폐 규제 체계 제정을 추진하고 있다.

예를 들어 하원은 SEC가 더 나은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암호화폐 증권과 상품에 대한 명확한 기준을 제시하려 한다.

이번 발표 이후 라이트코인 가격은 24시간 동안 3% 이상 하락해 5월 5일 북미 거래 시간 기준 83.25달러에 거래됐다. 시가총액 69억 달러 규모의 이 중형 알트코인은 단기적으로 추가 하락 압력에 직면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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