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사진: 셔터스톡]
[인포진 AI리포터] 투자회사 번스타인 애널리스트들은 폴 앳킨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의장 주도로 추진하는 '프로젝트 크립토'가 미국을 블록체인 금융의 중심지로 만들 것이라고 평가했다.
4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더 블록에 따르면 프로젝트 크립토는 디지털 시대에 맞춰 미국의 증권 규제를 현대화하고, 미국을 세계의 암호화폐 수도로 만들겠다는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사명을 이어가는 것을 목표로 한다.
아울러 프로젝트 크립토는 온체인 금융 인프라를 수용하는 방향으로 전환하며, 자동화된 시장조성자(AMM)와 토큰화 대출 플랫폼을 규제 금융 시스템 내에서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번스타인은 이를 통해 24시간 운영되는 시장, 즉시 결제, 자산 간 담보 활용이 가능해지며, 기존 자본 시장의 경쟁 구도가 크게 변화할 것으로 전망했다.
앳킨스 의장은 "미래는 전속력으로 도래하고 있으며, 세상은 기다리지 않는다. 미국은 단순히 디지털 자산 혁명에 발맞추는 것 이상을 해야 하며, 우리가 이를 주도해야 한다"고 전했다.
△인포진 텔레그램 뉴스채널 구독하기(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