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 [사진: 셔터스톡]
[인포진 AI리포터]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암호화폐 산업의 혁신을 촉진하기 위해 '조건부 면제' 정책을 검토 중이라고 10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가 전했다.
폴 앳킨스 SEC 의장은 디파이(DeFi)와 미국의 혁신 정신을 주제로 한 SEC 주최 암호화폐 원탁회의에서 이같이 발표하며, 새로운 프레임워크가 온체인 제품과 서비스의 시장 진입 속도를 높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앳킨스 의장은 "이 면제 정책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제시한 '미국을 암호화폐 수도로 만들겠다'는 비전을 실현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며, 개발자와 기업이 일정 조건을 준수하는 한 규제 부담을 줄이고 혁신을 장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현재의 증권 규칙과 규정 대부분은 브로커-딜러, 자문사, 거래소, 청산 기관 등 발행인과 중개자의 규제를 전제로 하고 있다며, 이러한 규칙과 규정을 작성한 사람들은 자체 실행 소프트웨어 코드가 이러한 발급자와 중개자를 대체할 수 있다는 것을 예상하지 못했을 가능성이 크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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