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WA, 중앙화 리스크 동반…금융 혁명 아닌 기존 금융 새 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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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WA 토큰 [사진: 셔터스톡]RWA 토큰 [사진: 셔터스톡]

[인포진 황치규 기자]암호화폐 거래소 MEXC의 트레이시 진 최고운영책임자(COO)가 실물 연계 자산(real-world asset, RWA) 토큰들이중앙화 리스크를 동반한다고 경고했다.

토큰화된 자산이 국가 규제와 중앙화된 중개기관들통제를 받는 한, 이는 금융 혁명이 아니라 기존 금융 시스템의 새로운 버전에 불과하다다는게 그의 지적이다.

30일(현지시간)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진은 "법적 환경이 불안정하거나 정치적 변동성이 큰 국가에서는 토큰화된 자산에 대한압류 위험이 증가한다"며 "이는 검열, 유동성 문제, 법적 불확실성, 사이버 보안 위협, 국가 또는 제3자에 의한 자산 압류 가능성을 높인다"고 지적했다.

트렌 파이낸스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시티은행, 스탠다드차타드, 맥킨지 등 대형 금융기관들은 RWA 시장이 2030년까지 4조~30조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맥킨지는 2조~4조달러를 예상하며 비교적 보수적인 입장을 보였지만, 스탠다드차타드와 폴리곤 네트워크의 임원들은 30조달러 규모로 확대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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