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PE 밈코인, 종교 콘셉트로 급등 후 폭락…내부자 덤핑 논란

BTCC

암호화폐 시장에서 교황을 상징하는 밈코인이 등장해 화제가 되고 있다. 이 코인은 최근 며칠 사이 엄청난 인기를 얻었지만, 내부자들의 덤핑과 투자자들의 큰 손실로 논란이 되고 있다.

게이트아이오와 MEXC 등 주요 거래소들이 앞다퉈 이 새로운 밈코인을 상장하면서 가격이 급등했다. 일부 보고에 따르면 시가총액이 한때 3억 달러(약 4,260억 원)를 돌파했으나 이후 급격히 하락했다.

코인게코와 코인마켓캡 같은 데이터 제공 플랫폼에서는 현재 POPE 코인의 정확한 데이터를 찾아볼 수 없다. 특히 코인게코는 해당 코인을 플랫폼에서 완전히 제거했다고 밝혔다.

POPE 코인의 공식 웹사이트에 따르면, 10억 개의 최대 공급량 중 35%가 가톨릭 교회에 할당되고, 25%는 제작자와 마케팅에 사용되며, 1억 개만이 일반 공개 물량으로 배정된다고 한다. 또한 “교황과 가톨릭 교회를 지원하기 위해 만들어졌으며, 수익금은 전 세계 교회와 그 사업에 기부될 것”이라고 주장한다.

웹사이트는 “POPE는 암호화폐와 탈중앙화를 지지하는 미래의 교황을 지원하기 위해 만들어졌으며, 권한 부여, 전 세계적 영향력, 영적 연결성을 육성한다”고 설명한다. 또한 “모든 거래에 축복을 내리는 너무나 거룩한 밈코인”이라는 슬로건을 내세우고 있다.

하지만 개발자나 내부자로 추정되는 한 계정이 2시간 만에 100만 달러(약 14억 2,000만 원) 이상을 벌어들이며 커뮤니티에 충격을 주었다. 또한 한 투자자는 포모(FOMO) 심리로 거래에 뛰어들었다가 5분 만에 11만 1,000달러(약 1억 5,800만 원)의 손실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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