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FT 프로젝트 방치 논란…돌체앤가바나 美 법인 소송서 무혐의 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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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체앤가바나가 추진한 NFT 프로젝트 관련 소송이 기각됐다. [사진: 셔터스톡]돌체앤가바나가 추진한 NFT 프로젝트 관련 소송이 기각됐다. [사진: 셔터스톡]

[인포진 AI리포터]이탈리아 명품 패션 브랜드 돌체앤가바나(Dolce & Gabbana)가 추진한 NFT 프로젝트 DG패밀리(DG Family)가 방치됐다는 주장 속에서, 미국 법인이 관련 소송에서 벗어났다.

14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는 뉴욕 남부지방법원의 나오미 레이스 부크왈드(Naomi Reice Buchwald) 판사가 돌체앤가바나 미국 법인을 상대로 한 집단소송을 기각했다고 전했다.

이번 소송은 한 NFT 투자자 그룹이 지난해 5월 제기하고 9월에 개정한 것으로, 이들은 돌체앤가바나 미국 법인이 지난 2022년 출시한 NFT 프로젝트 'DG패밀리'와 관련해 이탈리아 본사와 미국 지사가 실질적으로 같은 회사이며, 이들이 총 2500만달러를 챙기고도 약속한 서비스나 제품을 제공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돌체앤가바나 미국법원은 지난해 1월 소송 기각을 요청하며 자신들이 NFT 프로젝트와 무관하다고 주장했다. 회사는 "돌체앤가바나 USA는 UNXD나 다른 기관과 NFT 판매, 홍보, 광고를 위한 공동사업을 하지 않았다"라고 강조했다.

뉴욕 남부지방법원은 돌체앤가바나 미국 법인이 이탈리아 본사와 동일한 사실상 동일회사가 아니라는 이유로 소송을 기각했다. 법원은 소송이 미국 법인과 이탈리아 본사를 혼동하며 명확한 증거를 제시하지 않았다고 판단했다. 두 회사가 최고경영자(CEO), 운영 책임자, IT 및 마케팅 임원을 공유했다는 주장이 있었지만, NFT 프로젝트와의 직접적 연관성은 입증되지 않았다는 것이 법원의 결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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