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P모건, 영국 파운드화 기반 블록체인 예금 계좌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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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셔터스톡][사진: 셔터스톡]

[인포진 황치규 기자]JP모건 블록체인 사업부 키넥시스(Kinexys)는 영국에서 파운드화 기반 블록체인 예금 계좌를 출시했다고 더블록이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JP모건은 달러와 유로에 이어 파운드까지 확장하며 실시간 결제 인프라 확대에 나섰다.

이번 서비스는 주말 포함 24시간 외환 거래와 당일 결제 기능을 제공한다.고객들은실시간으로 자금을 운용할 수 있고, 시차와 관계없이 환전과 이체를 실행할 수 있다.

더블록에 따르면 런던증권거래소그룹 산하 스왑에이전트와 글로벌 원자재 기업 트라피구라가 첫 파운드 기반 계좌 고객으로 참여했다. 스왑에이전트는 이번 계좌를 디지털 결제 시범 운영에 활용한다. 트라피구라는 런던, 뉴욕, 싱가포르 등을 연결해 실시간 결제를 실행하고, 향후 프로그래머블 결제 시스템을 활용해 유동성 관리와 거래 실행 자동화에 나설 계획이다.

키넥시스는 2019년 출시 이후 지금까지 1조5000억달러 이상 거래를 처리했고, 하루 평균 거래액은 20억달러에 달한다. 1년 새 결제 규모는10배 이상 증가했다. 하지만 전체 JP모건 결제 사업이 하루 10조달러 이상을 처리하는 점을 고려하면 아직은 비중이 크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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