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P모건 “이더리움, 타 블록체인과 경쟁 심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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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더리움 [사진: 셔터스톡]이더리움 [사진: 셔터스톡]

[인포진 AI리포터] 이더리움은 경쟁 블록체인과의 치열한 경쟁에 직면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 나왔다.

6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더 블록에 따르면 JP모건은 2024년 미국 대선을 전후로 암호화폐 시장이 급등한 반면, 이더리움 토큰은 비트코인뿐만 아니라 다른 알트코인보다도 부진했다고 지적했다.

전체 암호화폐 시장에서 이더리움의 점유율은 4년 만에 최저치로 떨어졌으며, 이는 경쟁사들로부터 압박이 커지고 있음을 보여준다는 설명이다.

JP모건은 이더리움의 성과가 저조한 이유로 2가지를 꼽았다. 솔라나 및 레이어2 네트워크와 같은 블록체인과의 경쟁이 심화되고 있으며, 가치 저장 수단으로서 이더리움의 내러티브는 비트코인보다 부족하다는 설명이다.

또한 블록체인 간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주요 탈중앙화 애플리케이션은 더 나은 성능과 낮은 비용을 위해 자체 애플리케이션 특정 체인으로 이동했다. 유니스왑, dYdX, 하이퍼리퀴드 모두 이러한 움직임을 보였는데, 이더리움의 최대 가스 소비자 중 하나인 유니스왑의 이탈로 인해 이더리움의 수수료 수입이 감소하고 네트워크가 인플레이션될 위험이 커질 수 있다고 한다.

한편, 최근 비탈릭 부테린 이더리움 공동창립자와 이더리움 재단은 기관 채택을 촉진하기 위해 전 월스트리트 트레이더 비벡 라만이 창립한 스타트업 이더리얼라이즈(Etherealize)에 투자한 것으로 보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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