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빈후드 [사진: 셔터스톡]
[인포진 AI리포터]JP모건이 암호화폐 거래 플랫폼 로빈후드의 2026년 목표 주가를 기존 47달러에서 98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로빈후드의 암호화폐 확장과 유럽 토큰화 시장 진출이 주요 동력으로 작용할 것이란 분석이다.
29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JP모건은 로빈후드의 2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2026년 목표 주가를 두 배 상향 조정했으며, 로빈후드에 대한 투자의견을 '중립'으로 유지했다.
또한 주당순이익(EPS)은 지난해 0.21달러에서 0.31달러, 암호화폐 거래 수익은 전년 8100만달러에서 1억6930만달러로 두 배 이상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이는 1분기 수치(2억4700만달러)보다는 감소한 수치로, 암호화폐 시장의 변동성에 따른 영향이 반영됐다.
JP모건은 로빈후드의 암호화폐 및 토큰화 확장이 장기적인 성장 동력이 될 것으로 평가했다. 로빈후드는 최근 2억달러에 유럽 암호화폐 거래소 비트스탬프를 인수하고, EU에서 토큰화된 주식 거래를 시작했다. 이에 따라 유럽 사용자들은 미국 주식과 상장지수펀드(ETF)를 디지털 토큰 형태로 24시간 거래할 수 있으며, 모두 200개 이상의 종목에 대해 수수료 없이거래가 가능하다.
또한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최근 온체인 증권 플랫폼 디나리(Dinari)에 중개업체 라이선스를 부여한 것도 긍정적인 신호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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