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포진 황치규 기자]블록체인 지식재산권(IP) 인프라 프로젝트 스토리($IP)가 업비트에 상장됐다.
스토리는 미국에서 웹 소설 플랫폼 래디쉬를 창업하고 카카오에 5000억에 매각한 이승윤 대표가 설계한 글로벌 IP 블록체인 프로젝트다. 스토리는 초기 투자 단계에서 약 3조원 규모 기업 가치를 인정 받았으며, 삼성넥스트, a16z(앤드리슨 호로위츠), 폴리체인 캐피털, 해시드, 미라나 벤처스 등으로부터 약 1900억원 누적 투자를 유치했다.
$IP 토큰은 스토리 생태계 핵심 자산으로 네트워크 보안 유지, 거래 수수료(가스비) 지불, 거버넌스 참여 등에 활용된다. 최근 스토리는 ‘스토리 2.0’이라는 비전을 발표하고, AI 학습 데이터를 위한 탈중앙 인프라 프로젝트 ‘포세이돈(Poseidon)’을 선보였다. 포세이돈은 a16z크립토가 주도한 시드 라운드에서 총 1500만달러 투자를 유치했다.
안드레아 무토니(Andrea Muttoni) 스토리 재단 이사장은 “스토리는 이번 업비트 상장을 계기로 K콘텐츠로 주목받고 있는 한국의 우수한 문화 자산들이 글로벌 IP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추고 유동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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